전종서, '부친상' 당하기 전 택한 '우씨왕후'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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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 15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전종서는 데뷔 후 첫 사극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극을 안 해 본 배우라 MZ 식으로 할까, 기존 선배들이 한 대로 할까 궁금증이 많았다"라며 '전종서'라는 배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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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전종서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 15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전종서는 데뷔 후 첫 사극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전종서는 "(대본을 본) 저희 아버지가 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이걸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는 사극을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날 촬영을 하다가 보니 다 남자 배우들이더라. 나밖에 여자배우가 없더라. '내가 이런 여성을 연기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극 말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종서는 "평상시 느릿하고 여유로운 말투를 연기할 때 그대로 가져가는 편인데 사극도 이대로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첫 촬영 현장에 갔는데 저만 다른 나라 말을 하는 사람 같더라"라고 고백했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은 전종서는 사극 톤과 본인 톤의 중간을 잡아 촬영을 이어갔다.
정세교 감독도 이날 전종서에 대해 "전종서 아버지가 대본을 보신다고 하더라. 이 대본을 보고 '넌 이거 꼭 해야 한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극을 안 해 본 배우라 MZ 식으로 할까, 기존 선배들이 한 대로 할까 궁금증이 많았다"라며 '전종서'라는 배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전종서는 지난해 2월 부친상을 당했다.
6년 투병 끝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전종서는 당시 장문의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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