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사들에 이념교육 강화…"당 권위 해쳐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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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승의날 격인 교사절(9월 10일)을 앞두고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교사들에 대한 이념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가 정신 선양과 신시대 높은 자질 전문화 교사진 강화에 관한 의견'을 전날 발표했다.
해당 발표문에서 당정은 "교사진의 사상 정치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상적인 신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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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진의 사상 정치 건설 강화해야"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스승의날 격인 교사절(9월 10일)을 앞두고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교사들에 대한 이념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가 정신 선양과 신시대 높은 자질 전문화 교사진 강화에 관한 의견'을 전날 발표했다.
해당 발표문에서 당정은 "교사진의 사상 정치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상적인 신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를 위한 정기적인 이론 학습 제도를 구축·개선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응축하고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당 역사와 신중국사, 개혁개방사, 사회주의 발전사 학습·교육을 계속 잘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교사진 구성에 대한 당의 영도권(주도권)을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며 "청년 교사들의 사상정치적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사들이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당정은 "대부분의 교사들이 스스로 교육가 정신을 실천하고 헌법과 법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면서 법에 따라 교사 직책을 수행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당 중앙의 권위와 국가 이익을 해치는 언행을 단호히 배격하고 신시대 교사의 직업행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교사의 도덕과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견지해야 한다"며 "법과 규율에 따라 교사의 도덕적 위반행위를 조서·처리해야 하고, 대중의 비판이 강하고 사회적 악영향이 심한 교사의 도덕 위반행위는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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