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해임해도 지분률 18%…환골탈태 꿈꾸는 어도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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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어도어 측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 분리는 (하이브 내)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해 온 멀티 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민희진)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부연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4월 자체 감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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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올해 4월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이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김주영 신임 대표에 대해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어도어 측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제작사로서만 활동하고 경영에서는 분리되는 것.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 분리는 (하이브 내)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해 온 멀티 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민희진)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부연했다.
현재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지분 18%를 보유 중이다. 이번 인사와 무관하게 동일한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4월 자체 감사에 나섰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와 그의 측근인 전 어도어 부대표 A씨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하는 문건 등을 작성했다고 보고 같은 달 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5월 고발인(하이브)을 조사를 했고, 6월에는 민 대표 측 관계자 1명을 불러 조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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