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4월은 너의 거짓말' 막공 "올여름이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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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두 번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희재는 지난 24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마무리 지으며 뮤지컬계 필모그래피를 또 하나 쌓은 김희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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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월은 너의 거짓말'이란 찬란한 작품을 만나 올여름이 찬란했다. 작품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며 '4월은 너의 거짓말'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희재는 "많은 관객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저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인생도 컬러풀하고 찬란하게 빛나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여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희재는 지난 24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석이 매진됐던 마지막 공연에서 김희재는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소년, 아리마 코세이 그 자체인 연기를 펼쳤다. 김희재는 넘버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을 힘 있게 부르며 아리마 코세이가 가진 트라우마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대사 톤, 모션부터 원작을 통한 캐릭터 분석까지 공을 들였던 만큼, 김희재는 아리마 코세이에 몰입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김희재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또렷한 딕션, 풍부한 성량이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잔잔한 여운이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마무리 지으며 뮤지컬계 필모그래피를 또 하나 쌓은 김희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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