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대전시 물놀이장, 올 여름 14만명 다녀갔다

이다온 기자 2024. 8.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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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시 물놀이장에 폭염에 지친 시민 약 14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5일 용수골어린이공원(동구 용운동), 중촌근린공원(중구 중촌동), 송촌체육공원(대덕구 법동) 등 올여름 총 20개소의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올해 동산어린이공원(동구 홍도동)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해 더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대형 슬라이드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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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수골어린이공원. 대전일보DB.

올해 대전시 물놀이장에 폭염에 지친 시민 약 14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5일 용수골어린이공원(동구 용운동), 중촌근린공원(중구 중촌동), 송촌체육공원(대덕구 법동) 등 올여름 총 20개소의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올해 동산어린이공원(동구 홍도동)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해 더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대형 슬라이드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또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159명, 진행 보조요원 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에어컨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시 물놀이장은 지난해(10만 5000여 명)보다 30% 증가한 13만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도현 녹지농생명국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대전시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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