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우로 홍수 발생…49명 사망

위재천 2024. 8. 27.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만조 에제키엘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NEMA) 대변인은 현지시각 26일, 동북부 지가와, 아다마와, 타라바 등 3개 주에서 홍수로 4만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제키엘 대변인은 "우기가 정점에 접어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북부 지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만조 에제키엘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NEMA) 대변인은 현지시각 26일, 동북부 지가와, 아다마와, 타라바 등 3개 주에서 홍수로 4만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제키엘 대변인은 "우기가 정점에 접어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북부 지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가와주 소방방재청의 하루나 마이리가도 "비는 8월보다 9월에 훨씬 많이 내린다"며 "그때 어떤 상황이 될지는 신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우기는 북부 지역에서는 9∼10월까지, 남부 지역에서는 11∼12월까지 이어집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허술한 호우 대비책, 부실한 기반 시설이 홍수 피해를 키운다고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위재천 기자 (w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