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활용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내년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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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개발돼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고흥군은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면담했다.
음료 개발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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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개발돼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고흥군은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면담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시된다.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이 중국의 기술 분야 최고 장인이 연구한 해삼 추출물과 프리미엄 고흥 유자를 활용한 원재료를 개발했다.
음료 레시피는 올해 6월 확정됐고 해삼 추출물 등 중국 원재료의 한국 정식 통관을 앞두고 있다.
음료 개발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해 농업기술원이 고흥 유자와 해삼을 원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음료는 한국으로 처음 수입되는 해삼 추출물의 행정적 절차가 완료된 후, 포장재와 용기 등 소모품 제작 공정 점검을 거쳐 내년 3월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풍부한 비타민C를 품은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만남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흥 유자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유자다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유자차 이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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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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