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활용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내년 3월 출시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4. 8. 27.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개발돼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고흥군은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면담했다.

음료 개발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중국과 업무협약. 고흥군 제공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개발돼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고흥군은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면담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시된다.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이 중국의 기술 분야 최고 장인이 연구한 해삼 추출물과 프리미엄 고흥 유자를 활용한 원재료를 개발했다.

음료 레시피는 올해 6월 확정됐고 해삼 추출물 등 중국 원재료의 한국 정식 통관을 앞두고 있다.

음료 개발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해 농업기술원이 고흥 유자와 해삼을 원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음료는 한국으로 처음 수입되는 해삼 추출물의 행정적 절차가 완료된 후, 포장재와 용기 등 소모품 제작 공정 점검을 거쳐 내년 3월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풍부한 비타민C를 품은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만남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흥 유자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유자다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유자차 이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