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컵 결승 진출팀은 어디? 28일 4강 2차전 포항-제주, 울산-광주 격돌
28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결승 진출 팀이 가려진다. 4강 2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HD-광주FC가 격돌한다. 지난 21일 1차전에서는 울산은 광주를 1-0으로 이겼고, 포항과 제주는 2-2로 비겼다.
울산 김판곤 감독과 광주 이정효 감독의 ‘사제 대결’로 주목받은 1차전에서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코리아컵 4강 1차전에 이어 K리그1 일정까지 맞대결이 겹친 가운데 25일 맞대결에서도 울산이 1-0 승리를 가져갔다.
K리그 명문 울산은 코리아컵 우승과 유독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 대회 우승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다. 광주와 최근 2경기에서 지난달 강원FC에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야고가 모두 결승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해 역대 첫 4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 역시 2경기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친 만큼 결승 진출, 우승이라는 동기부여로 역전을 노린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4강 1차전에서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 큰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선두권을 지켜오던 리그에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포항은 지난 24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대구에 1-2로 졌다. 포항은 3년 만에 4연패 수렁에 빠졌다.
2004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제주는 수원FC에 0-5로 대패하며 3연패 중이다. 안방에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제주를 맞는 포항이 조금 더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포항간 코리아컵 2차전은 28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울산-광주는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