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최장수 은행장 ...SC 박종복 내년 퇴임

김보형 2024. 8. 27.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은 박종복 행장(사진)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7일 퇴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을 맡아 은행 발전을 지원한다.

2015년 행장 취임 후 '제일' 브랜드와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SC제일은행을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은행으로 키워냈다.

SC제일은행은 조만간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박종복 행장(사진)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7일 퇴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을 맡아 은행 발전을 지원한다. 1955년생인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장과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등을 지낸 영업 전문가다. 2015년 행장 취임 후 ‘제일’ 브랜드와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SC제일은행을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은행으로 키워냈다. 취임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내며 4연임에 성공했다. 현직 은행장 중 최장수 은행장이다.

박 행장은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을 예측하고 SC그룹을 설득해 토스뱅크 주주사로도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7.75%를 보유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조만간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