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22곳 '딥페이크 합성물' 의심…교육당국 조사 착수

박소영 기자 2024. 8.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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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 22곳에서 딥페이크 합성물을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나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의심 학교는 고등학교 18곳, 중학교 4곳으로 모두 22곳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돌고 있는 피해 학교 명단을 토대로 의심 학교를 추렸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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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학교 22곳에서 딥페이크 합성물을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나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의심 학교는 고등학교 18곳, 중학교 4곳으로 모두 22곳이다.

다만 아직 해당학교에서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돌고 있는 피해 학교 명단을 토대로 의심 학교를 추렸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딥페이크 피해 신고 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인천 인하대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합성물을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드러났고, 이어 비슷한 종류의 단체 채팅방이 발견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원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전수조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아직까지는 신고가 접수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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