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장협의회, 단양천댐 백지화 촉구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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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운동에 단양지역 마을 이장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마을이장 153명으로 구성된 단양군이장협의회는 27일 단양읍 시가지에서 단양천 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단양천 선암계곡은 단양팔경 중 3경이 있는 생태환경의 보고"라며 "153명의 이장들은 단양천댐 건설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목숨걸고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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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운동에 단양지역 마을 이장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마을이장 153명으로 구성된 단양군이장협의회는 27일 단양읍 시가지에서 단양천 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주댐 건설에 따른 각종 규제와 제한은 인구 소멸을 가속화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족쇄이자 장애물이 됐다"며 "또다시 댐을 건설하겠다는 일방적 발표는 군민의 아픔을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양천 선암계곡은 단양팔경 중 3경이 있는 생태환경의 보고"라며 "153명의 이장들은 단양천댐 건설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목숨걸고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22일 단양군청에서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한 이 지역 민.관은 오는 30일 대규모 궐기대회도 열기로 했다.
앞서 앞서 환경부는 지난 달 30일 기후대응댐건설 후보지 14곳 가운데 하나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단양천댐을 포함시켰고 단양군과 군의회는 소선암교까지 물에 잠겨 30여 가구가 수몰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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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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