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쪽구름도서관, 세계문화놀이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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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쪽구름도서관이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쪽구름도서관에는 세계문화 놀이터가 생겼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세계문화의 배움터로 탈바꿈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스포츠타운과 이어진 체류형 문화 관광 벨트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누리고 즐기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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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쪽구름도서관이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2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쪽구름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재개관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의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쪽구름도서관에는 세계문화 놀이터가 생겼다.
시는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열람실과 자료실을 통합하고,3층과 4층을 복층계단으로 연결한 개방·공유형 공간인 '문화광장'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세계문학상 수상작과 각국의 명화갤러리, 세계문화유산,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이야기 등 특색있는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 5900여 권의 특화 도서도 비치됐다.
시는 다국어 원서뿐만 아니라 세계 대륙별 국가에 대한 문화와 역사, 예술을 주제로 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 시민들에게 세계문화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3층은 일반자료실과 휴게실과 힐링공간인 구름정원으로 구성됐으며, 4층에는 유아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강의실이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세계문화의 배움터로 탈바꿈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스포츠타운과 이어진 체류형 문화 관광 벨트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누리고 즐기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쪽구름도서관은 평일(월~목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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