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패럴림픽 대표 남편 & 올림픽 챔피언 아내…가장 아름다운 육상 커플!

김형열 기자 2024. 8.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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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파리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또 하나의 축제 패럴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년 만에 파리로 돌아온 올림픽과 파리에서는 처음 열리는 패럴림픽.. 출전 선수 모두에게 의미가 있겠지만 특히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이벤트로 기억될 부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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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파리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또 하나의 축제 패럴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년 만에 파리로 돌아온 올림픽과 파리에서는 처음 열리는 패럴림픽.. 출전 선수 모두에게 의미가 있겠지만 특히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이벤트로 기억될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육상 멀리뛰기 대표 타라 데이비스 우드홀과 미국 장애인 육상 대표 헌터 우드홀입니다. 육상으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22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지구촌 빅 이벤트'를 함께 찾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열린 올림픽에서 아내 데이비스 우드홀이 남편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멀리뛰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는 남편 헌터 우드홀의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아내의 커다란 함성 속에 남편이 패럴림픽 육상 100m(T64)와 400m(T62) 경기에서 금빛 질주에 도전합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나란히 달려가는 인생의 동반자, 아름다운 '육상 커플' 우드홀 부부를 스포츠머그가 소개합니다.

(구성: 김형열, 영상편집: 서지윤,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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