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내 적중금 찾아가세요~’···9월까지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 적중금 13억원에 달해[토토]

이정호 기자 2024. 8.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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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코리아가 9월 시효가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이 1만4845건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7일 “오늘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01~114회차)을 집계한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가 총 1만4845건이었고, 합산 금액이 약 13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동일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47~54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도 1만2060건이다. 총액은 1억7044만312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공식 홈페이지(sportstoto.co.kr) 내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하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 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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