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놀이공원서 기구 멈춰‥13명 공중서 100분간 매달려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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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추면서 이용객 13명이 약 100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유명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현지시간 27일 오후 '보텍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춰 섰습니다.

씨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하면서 공중에 매달린 이용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다리차를 이용해 우산과 물,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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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놀이기구 중단 사고 [호주 9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추면서 이용객 13명이 약 100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유명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현지시간 27일 오후 '보텍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춰 섰습니다.

보텍스는 그네 형태의 놀이기구로 15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시속 30㎞ 속도로 360도 회전하는데, 사고 당시에는 1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씨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하면서 공중에 매달린 이용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다리차를 이용해 우산과 물,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또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대기시켰고, 퀸즐랜드주 소방차도 출동했습니다.

씨월드 측은 이용객 중 일부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열사병 증상을 겪어 치료받고 있지만 모두 안전한 상황이라며 현재 고장 원인을 점검하고 수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에도 씨월드 롤러코스터가 고장 나면서 승객 약 20명이 1시간 가량 갇혀있었다며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0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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