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 향상

양 기관, 지역 중견·대기업-창업기업 동반성장 지원

[뉴시스=세종] (오른쪽)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과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4.08.27.(사진=세종상공회의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종상의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과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양기관 관련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종 관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세종상의는 소속된 중견·대기업 회원사의 안정적인 시장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엄선한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회원사의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과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내 창업생태계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로서, 세종지역 기업의 권익 보호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지역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기술 창업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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