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리뉴얼 효과 ‘톡톡’…매출 1.5배 늘었다

정예진 2024. 8. 2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에 위치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리뉴얼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해 8월 1700평에 달하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단장해 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에 위치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리뉴얼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해 8월 1700평에 달하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단장해 열었다.

센텀시티점의 핵심 고객층인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진행된 리뉴얼은 3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하며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에 위치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전경.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리뉴얼 효과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오픈 1년 만에 MZ(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2030 여성 고객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8% 늘어났고, 매출 비중도 기존 20%에서 45%로 늘어나는 등 리뉴얼 효과를 제대로 봤다.

이러한 성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던 ‘브랜드 경쟁력’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백화점스러운 브랜드에서 2030이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한 것이 매출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렉토,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타낫, 그로브 등이 부산·경남 상권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어 룩캐스트, 더일마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알려진 브랜드를 과감하게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 외 경남지역 2030 고객들의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확대되는 등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MZ 쇼핑 성지로 등극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틸아이다이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절제된 디자인의 뮤제가 내달 문을 연다.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는 오는 10월에 4층 뉴스테이지 공간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또한 내달 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진행하고 2024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도 소개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 중인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