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역량 강화”…센텀종합병원, 핵의학과 개소

정예진 2024. 8.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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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의학과'를 신설했다.

27일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에서는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를 활용해 암을 비롯한 종양 질환 환자의 맞춤형 정밀 치료를 시행한다.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핵의학과 개설로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 만큼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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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카메라·PET-CT 도입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의학과’를 신설했다.

27일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에서는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를 활용해 암을 비롯한 종양 질환 환자의 맞춤형 정밀 치료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센텀종합병원은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PET-CT(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와 감마카메라를 도입해 가동한다.

감마카메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의 뼈 전이, 관절염의 중증도, 뼈의 감염여부 등 골대사의 변화를 진단하고 갑상선 스캔, 신장스캔 등 다양한 핵의학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다.

센텀종합병원 관계자들이 ‘핵의학과’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센텀종합병원]

이번에 도입한 감마카메라는 인체조직 영상촬영에서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 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내 각종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PET-CT는 2mm까지도 암 검출이 가능해 전신 암 진단, 암 전이 확인 및 암 병기 결정, 암 치료 후 재발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핵의학과 개설로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 만큼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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