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 앞두고 ‘우(牛)라차차 한우’ 캠페인

추석을 앞두고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늘(2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정육식당에서 한우 시식행사를 열고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대표와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벽제갈비 윤원석 장인이 한우 커팅을 시연하고, 거세우와 암소의 차이와 특징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지 소값이 떨어지고 생산비가 올라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쿠팡과 협업해 한우 소비 촉진 기획전을 통해 등심과 국거리 부위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는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1++ 등급까지 한우를 최대 65% 할인해 판매하고, 4일부터 13일까지는 농협 계통 매장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을 열어 등심과 양지, 국거리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할인하면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 그램에 5천 원대, 불고깃감은 100 그램에 25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한우자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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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