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열은 패배 원인…총구는 밖으로 향해야"

한소희 기자 2024. 8.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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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라며 "총구는 언제나 밖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 위대한 국민은 민주당이 단결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책임지라고 명령했고, 대다수 동지들이 그 지엄한 명령에 따라 함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에서 극단적 언어로 '누군가를 배제하자'는 분열의 목소리가 들려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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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라며 "총구는 언제나 밖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자신의 SNS에 "더 큰 '원팀'만이 민생 회복을 향한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 위대한 국민은 민주당이 단결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책임지라고 명령했고, 대다수 동지들이 그 지엄한 명령에 따라 함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에서 극단적 언어로 '누군가를 배제하자'는 분열의 목소리가 들려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싸울 상대는 내부가 아닌 외부의 거악"이라며 "우리 안의 간극이 아무리 큰들 싸워 이겨야 할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겠나. 우리 안의 갈등이 격해질수록 뒤에서 미소를 지을 이들이 누구겠나"라고 물었습니다.

또 "허위 과장 사실로 공격하거나 감정을 갖고 비방이나 폭언을 하면 적이 된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동지를 적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내부 비판은 팩트에 기초해 동지의 예를 갖추고 품격있게 해야 한다. 동료에 대한 비판은 애정에 기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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