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9일 오전10시 국정브리핑·기자회견…'민생·안전·개혁·소통' 키워드(종합)

2주년 기자회견과 비슷한 방식… 생중계로 진행
연금 등 4대개혁+저출생 추진 과정·성과 등 설명
세대 차등화 등 구조개혁 담은 국민연금 개혁 예상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국정브리핑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의 키워드는 '민생', '안전', '개혁', '소통'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걔자는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성과 등을 국민들에게 생중계로 설명할 예정이다.

국정브리핑의 핵심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회에서 논의된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보다는 연금의 틀 자체를 뜯어고치는 ‘구조 개혁’에 방점이 찍힌 개혁안으로 예상된다. 또 세대별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정부의 국정 성과와 연금·노동·의료·교육개혁, 저출생 위기 극복 등 핵심 개혁 과제 및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직접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정브리핑을 겸한 기자회견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비슷한 형식과 분량의 질문과 답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질문은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받게 된다. 2주년 기자회견은 모두발언과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100분간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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