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품질 가을멜론 출하 준비 중

9월 첫째 주 본격 출하 예정, 수확 전 환경관리가 중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멜론의 가을철 본격 수확에 앞서 수확 전 관리기술을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멜론의 안정적 출하를 위해서는 수확 전 시설 내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멜론 농가 시설 내 적절한 온·습도, 수분관리와 적기수확을 강조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조건이 좋지 못했지만, 농업인들의 우수한 재배기술로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오는 추석을 겨냥해 9월부터 추석 전까지 본격 출하될 가을 멜론은 의창구 대산면 일대에 26ha 정도 재배 중이다. 주요 품종은 네오보스, 알레스카, 루트킹이 있으며,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해 농사의 성공을 위해 수확 전까지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드리며, 시설멜론 안정 출하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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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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