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열풍 올라타자"…로봇 스타트업, IPO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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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산업 로봇 기업 고성엔지니어링도 지난 6월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코스닥시장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지능형 식음료 로봇, 병원 전문 자율주행 로봇 등을 만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최근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도 주목받고 있다"며 "로봇이 IPO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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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ENG·엑스와이지 등도 추진
로봇 스타트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전 산업에서 로봇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은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400~1만900원이며 총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오는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범용 로봇 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 등을 개발했다. 방역, 보안, 안내 등을 담당하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의 동작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솔루션의 역할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로봇 기업 고성엔지니어링도 지난 6월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코스닥시장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로봇 기술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 스타트업 나우로보틱스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직교 로봇, 다관절 로봇, 물류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지능형 식음료 로봇, 병원 전문 자율주행 로봇 등을 만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최근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도 주목받고 있다”며 “로봇이 IPO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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