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머나먼 `2700선`… 엔비디아가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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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2680선까지 밀려났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88억원, 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369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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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2680선까지 밀려났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76포인트(0.32%) 하락한 2689.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내 2680선까지 밀려났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88억원, 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369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부진했다. 장중 황제주에 등극한 삼성바이오로직스(1.14%)를 제외하고 신한지주(-2.77%), SK하이닉스(-2.56%), 셀트리온(-2.20%), 기아(-0.97%), KB금융(-0.79%),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전자(-0.3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79)보다 1.84포인트(0.24%) 내린 764.95에 마감했다. 장중 상승 전환했으나 탄력을 받지 못하고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제약·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0.80%)이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했고, 삼천당제약(5.93%)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2.92%), 리가켐바이오(-2.45%), 에코프로비엠(-2.13%), 휴젤(-1.27%), 에코프로(-0.69%), 셀트리온제약(-0.56%)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국내 양 시장 거래대금은 14조6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며 "전일 한국과 같이 약세를 보인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달러·엔 환율 반등과 함께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는 원화 약세에도 힘을 쓰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40포인트(0.47%) 상승한 38288.62로 장을 마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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