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27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 및 의지 결집을 주도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시민연대 상임대표,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최효자 범여성추진협의회 상임대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 회장 등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양 상의회장이 상임공동대표 의장으로 추대됐다.
또 부산시새마을회를 비롯한 국민운동 3개 단체와 시민사회 각계 단체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지역 상공계, 학계, 종교계를 중심으로 주요 인사들이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호 서명을 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협의회는 9월 정기국회 회기 내 특별법 제정 촉구, 100만명 서명운동, 범시민 궐기대회, 국회 방문 시민 결의대회 및 대규모 기자회견, 국회 여야 대표·원내대표·행정안전위 소속 의원 면담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이 울산·경남을 비롯한 영·호남 남부권 전체의 발전과 연계돼 국가균형발전, 국가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도록 해당 지역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실현 부산시민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제21대 국회 종료로 폐기되었다가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부산지역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으로 참여한 여야 1호 법안으로 재발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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