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직서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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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 분리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해 온 (하이브 산하) 멀티 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지만,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민희진)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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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 인사팀장과 크래프톤 HR(인사관리) 본부장 등을 지낸 인사관리(HR) 전문가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는다.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 분리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해 온 (하이브 산하) 멀티 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지만,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민희진)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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