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원인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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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두 치유농업협회 대표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 조국혁신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웅두 대표는 27일 곡성 선거관리위원회에 조국혁신당 곡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수 재보궐선거는 10월 16일에 펼쳐지며 현재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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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박웅두 치유농업협회 대표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 조국혁신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웅두 대표는 27일 곡성 선거관리위원회에 조국혁신당 곡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곡성군수 재선거는 매우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지만 그 동안의 낡은 정치 관행과 부조리한 행정질서를 바로잡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은 민주당에 있다"며 "민주당은 귀책사유가 분명한 만큼 이번 선거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군민들에 대한 정치적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조국 대표의 사회권 선진국 비전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 정책을 하나로 묶어 곡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군민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출생부터 사회진출까지 군 책임제, 경로당 매일 한 끼 배달, 군내버스 무료화·노선 개편, 분산에너지 자립특구지정, 주민수익화를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구태를 벗어나 곡성의 재도약을 위해 열띤 토론과 경쟁의 장이 필요하다"며 "권역별 공개토론회를 한 차례 이상 진행하자"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 진흥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곡성군에서 35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전국 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곡성교육희망연대 대표, 곡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장·지방소멸위기대응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곡성지역은 이상철 전 군수가 선거사무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의 원심 확정 판결을 받고 물러남에 따라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확정됐다.
곡성군수 재보궐선거는 10월 16일에 펼쳐지며 현재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또 조상래 후보가 최근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으며 기존의 민주당 후보들은 입당이 받아들여질 경우 단일화를 통해 조 후보와 맞서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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