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에…NH아문디 ‘금 채굴기업 ETF’ 수익률 高高

올해 1월 상장…6개월 수익률 50% 육박
국내 최초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금 가격 강세 속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대표 임동순)의 금 채굴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하나로) 글로벌 금 채굴기업 ETF’가 최근 6개월 동안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6개월 수익률은 48.15%이다.

최근 금 가격이 1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현재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올해 1월 상장된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미국·캐나다·호주·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아 금 가격 상승 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금이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금값 상승 시 동반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크고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