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설립 초기활동' 박인성 선교사의 딸, 학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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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대학 설립 초기 활동했던 박인성(미국명 Dr. Clarence E. Prince Jr.) 선교사 자녀 릴리안 프린스(Mrs. Lillian Prince)가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전후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세워졌다"며 "구성원들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와 대전·충청권 1등 사립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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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대학 설립 초기 활동했던 박인성(미국명 Dr. Clarence E. Prince Jr.) 선교사 자녀 릴리안 프린스(Mrs. Lillian Prince)가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선교사는 한국전 당시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전한 뒤 1957년부터 한남대 수물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총장까지 지냈다.
한남대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과대학 1층 세미나실을 '프린스 홀'로 명명했다.
릴리안 프린스는 "부친께서는 한국과 한국인을 가슴 깊이 사랑했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헌신했다"며 "그런 부친의 헌신과 노력을 한남대가 헛되지 않도록 지속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전후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세워졌다"며 "구성원들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와 대전·충청권 1등 사립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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