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 24개 기업기관 수소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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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체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 및 투자‧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 밀양시 등 자치단체와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13개 협력기업(한국남동발전, 태화그룹,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광신기계공업 등), 4개 지원지관(한국수소연합, 국립창원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이 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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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체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 및 투자‧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홍남표 창원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등 도내 대‧중소 수소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도의 경우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소 산업의 우월적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과 투자협력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1등 수소산업국가로 도약하는 데 경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참여기업 대표들은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을 한데 모아 수소특화단지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으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이라는 비전으로 4대 전략, 19개 과제, 37개 사업에 2조 8,089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32년까지 수소기업 매출액은 3조 3,000억 원, 핵심기술 국산화율 80% 수준까지 상향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경남은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①수소 생산 ②저장‧이송 ③모빌리티 ④발전 ⑤전략기획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출범식 후에는 자치단체, 기업, 연구기관이 모여 '수소특화단지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창원시, 밀양시 등 자치단체와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13개 협력기업(한국남동발전, 태화그룹,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광신기계공업 등), 4개 지원지관(한국수소연합, 국립창원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이 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경남도는 이번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과 투자‧협력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민간 주도 수소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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