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현 작가 두 번째 전시회 'scramble'…31일까지

조영석 기자 2024. 8.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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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현 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가 'scramble'을 주제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Project Space Queue'에서 지난 23일부터 31까지 열리고 있다.

이 번 전시회에서 임 작가는 'scramble'이 갖고 있는 의미처럼 산업사회 인간의 정체성이 경계를 넘고, 분열되고, 왜곡되어 재구성되며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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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Project Space Queue'에서
변화하고 있는 현대인의 정체성, 일상의 오브제로 표현
임다현 작가의 전시회 '스크램블'포스터(임다현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조영석 기자 = 임다현 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가 'scramble'을 주제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Project Space Queue'에서 지난 23일부터 31까지 열리고 있다.

이 번 전시회에서 임 작가는 'scramble'이 갖고 있는 의미처럼 산업사회 인간의 정체성이 경계를 넘고, 분열되고, 왜곡되어 재구성되며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산업사회를 상징하는 시멘트, 철망, 점토 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바게트, 셔틀 콕, 팝콘과 같은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고 있다.

임 작가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영국 왕립예술대학원대학교(RCA)를 졸업하고 영국, 독일 등지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귀국해 여러 분야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관람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현대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정체성이 어떻게 재구성되며 변해 가는지를 예술작품을 통해 살펴보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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