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北영변 핵시설 지속 가동 정황…냉각수 배출 관찰"

한미희 2024. 8.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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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안북도 영변의 핵 시설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다음 달 총회를 앞두고 내놓은 총장 명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영변 핵시설 내 실험용 경수로의 냉각시스템에서 지속해서 배수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3월 중순부터는 30일간 가동이 중단됐고, 4월부터 다시 간헐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내 실험용 경수로는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쓸 핵물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시설이라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IAEA #북한 #영변_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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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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