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OTT 가장 많이 본다…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 순
10~30대 지상파·케이블 시청률 20%↓
SNS는 10~50대 모두 인스타그램 가장 많이 이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가장 많이 보는 연령층은 20대, TV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연령층은 50대로 나타났다. SNS는 10~50대 전 연령에서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지난 7월 서울·경기·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 등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2024 타겟 리포트’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시청 시간은 56분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0분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56분, 30대 54분, 10대 53분, 50대 46분 순이었다.
전 연령대의 OTT 이용률(중복응답)은 넷플릭스(68%), 티빙(38%), 쿠팡플레이(37%), 유튜브 프리미엄(29%), 웨이브(14%) 순으로 조사됐다. 10대는 넷플릭스(68%), 티빙(36%), 쿠팡플레이(28%), 유튜브 프리미엄(21%), 웨이브(4%) 순으로 이용량이 많았다. 20대는 넷플릭스(63%), 티빙(48%), 유튜브 프리미엄(42%), 쿠팡플레이(31%), 웨이브(19%) 순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30대는 넷플릭스(66%), 유튜브 프리미엄(40%), 티빙(39%), 쿠팡플레이(35%), 웨이브(17%) 순으로, 40대는 넷플릭스(71%), 쿠팡플레이(42%), 티빙(37%), 유튜브 프리미엄(22%), 디즈니플러스(19%) 순이었다. 50대는 넷플릭스(73%), 쿠팡플레이(44%), 티빙(28%), 유튜브 프리미엄(16%), 디즈니플러스(15%) 순으로 이용했다.
OTT 중 넷플릭스 이용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전 연령대가 ▲콘텐츠가 다양해서 ▲오리지널·독점 콘텐츠가 매력적이라서 ▲신작 업데이트가 잘 되어서 ▲인지도 높은 서비스라서 등을 꼽았다. 다만 2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여러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라는 답의 비중이 높았다.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TV 시청 시간은 82분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대별로 차이가 컸다. 10대는 52분, 20대는 71분, 30대는 79분, 40대는 99분, 50대는 109분을 TV 시청에 소비했다.
또 TV를 통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비중이 10~30대는 대부분 20%를 넘기지 못했다. 시청 비중을 보면 10대는 지상파 23%, 케이블 12%였다. 20대는 지상파 17%, 케이블 15%, 30대는 케이블 19%, 지상파 16%로 조사됐다. 반면 40대는 지상파 24%, 케이블 20%, 50대는 지상파 29%, 케이블 24%로 모두 20% 이상이었다.
아울러 TV를 시청하지 않는다는 답도 10대는 16%, 20대는 19%에 달해 젊은 층의 TV 이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30대는 10%, 40대는 5%, 50대는 1%가 TV를 전혀 보지 않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률(중복응답)도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10대는 인스타그램(91%), 엑스(X·옛 트위터, 59%), 틱톡(29%) 순으로 사용이 많았다. 20대는 인스타그램(83%), 네이버 블로그(40%), 엑스(28%), 30대는 인스타그램(76%), 네이버 블로그(43%), 엑스(16%), 40대는 인스타그램(60%), 네이버 블로그(52%), 페이스북(20%), 50대는 인스타그램(49%), 네이버 블로그(42%), 밴드(29%) 순으로 많이 사용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이용률 1순위로 꼽혔다. 인스타그램 사용 목적에 대해서는 전 연령대가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 확인 ▲지인들과 소통·교류 등이라고 답했다. 또 2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달리 2순위로 꼽힌 네이버 블로그를 일상 기록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10대는 2순위로 선택한 X를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나 연예인 피드를 탐색하기 위해 활용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