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와 해삼의 만남 '한·중 합작음료'…내년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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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내년에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산동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만나 한·중 합작 음료 개발과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
음료 개발 배경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제안한 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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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가 내년에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산동 불곤 그룹 캉빈 회장과 만나 한·중 합작 음료 개발과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제품은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에서 중국 내 기술 분야 최고 장인이 연구한 해삼 추출물과 프리미엄 고흥 유자를 원재료로 개발됐다.
음료 레시피는 지난 6월 확정됐다. 해삼 추출물 등 중국 원재료의 한국 정식 통관을 앞두고 있다.
음료 개발 배경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제안한 데서 비롯됐다. 이어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약 체결 후 고흥 유자와 해삼을 원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가 개발됐다.
공 군수는 "풍부한 비타민C를 품은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만남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흥 유자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프리미엄 유자다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유자차 이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개발돼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 유자를 활용한 음료는 한국으로 처음 수입되는 해삼 추출물의 행정적 절차가 완료된 후, 포장재와 용기 등 소모품 제작 공정 점검을 거쳐 2025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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