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계부채 증가폭 관리 수준 초과‥은행별 DSR 차등화 필요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들어 과도하게 가계대출을 내준 은행에 대해 내년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목표치를 낮춰 잡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향후 가계부채 관리 대응' 자료를 통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경영 계획을 초과한 은행은 내년도 시행하는 은행별 DSR 관리 계획 수립 시 더 낮은 DSR 관리 목표를 수립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들어 과도하게 가계대출을 내준 은행에 대해 내년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목표치를 낮춰 잡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향후 가계부채 관리 대응' 자료를 통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경영 계획을 초과한 은행은 내년도 시행하는 은행별 DSR 관리 계획 수립 시 더 낮은 DSR 관리 목표를 수립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가계대출 실적 증가 폭이 큰 은행에 금감원이 벌칙을 부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DSR이 개별 차주로는 40%로 제한돼 있는데, 은행별로도 평균 DSR이 산출된다"면서 "계획 대비 실적이 과도하면 평균 DSR을 낮추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관리 계획을 잡을 때 은행별 목표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4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가계부채가 최근 적절한 관리 수준 범위를 벗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연초 계획 대비 150.3% 수준이며, 연초 목표치를 8개월로 환산한 수준으로 따지면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수준은 200.4%에 달합니다.
경영계획 대비 가계대출 실적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376.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0998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선동·가짜뉴스에 흔들리지 않을 것‥인기에만 연연 않아"
- 김태효 "윤석열 대통령, 뉴라이트 의미도 모를 정도로 무관"
- 내년 예산안 677조‥"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 눈 부릅뜬 '산산' 日상륙 임박‥"트럭 쓰러뜨려" 결항 속출
- 국민 절반이 '장기적 울분' "30대 심각, 60대 이상은‥"
- "일제 때 우리 국적이 일본?" 황당한 홍준표 "국사책 봐라"
- "전과자면 유튜브도 못하나" 고영욱 항변에도 '단칼'
- 홍명보호 데뷔전 코앞인데‥'6천 석 텅텅' 무슨 일?
- 복귀한 의사에 '부역자' 글 올린 전공의 검찰 송치
- 전세사기법·구하라법, 여야 합의로 법사위 통과‥내일 본회의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