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23세 스타 체조 국가대표 ...‘신데렐라 성’ 인근서 셀카 찍다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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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나탈리 스티코바(Natalie Stichova·23)가 셀카를 찍다가 추락, 입원 6일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탈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의 테겔베르크 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인근에서 인스타그램 촬영을 하다가 80m 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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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탈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의 테겔베르크 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인근에서 인스타그램 촬영을 하다가 80m 아래로 추락했다.
나탈리의 친구는 독일 언론에 “나탈리가 산 가장자리에 아주 가까이 서 있을 때 성 앞에서 촬영을 준비하던 중 미끄러졌다”며 “나탈리가 갑자기 미끄러졌는지, 아니면 바위 가장자리의 한 조각이 부러져 떨어졌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는 나탈리의 두 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도 함께 있었다.
현지 언론은 나탈리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헬리콥터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나탈리의 가족은 지난 21일 뇌 손상으로 인해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나탈리의 어머니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나탈리는 가장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도 “그녀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 영감을 준 장소로 알려져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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