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김기환 2024. 8.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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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올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들며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지만,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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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올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어도어는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한다”며 “이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말했다.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는다. ‘민희진의 회사’로 여겨진 어도어에 대해 하이브가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대립 중이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들며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지만,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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