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코스닥 이전상장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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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의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퇴행성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공급하는 방사성의약품 제조소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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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의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퇴행성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공급하는 방사성의약품 제조소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로 치매 진단제의 경우 시장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는 압도적 1위다.
최근 국내에서 차세대 알츠하이머 신약으로 주목받는 '레켐비'에 이어 '도나네맙'이 허가를 앞두면서 진단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듀켐바이오는 두 약물의 국내임상 과정에서 진단제를 공급했다.
실적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8.7% 성장했다. 이달 방사성의약품 전문 개발기업인 라이오디앤에스랩스를 인수하면서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올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기업인만큼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겠다"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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