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가자 공격 계속…대피령에 인큐베이터도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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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을 공습해 난민촌에 거주하던 10대 청소년 등 팔레스타인인 5명이 숨졌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행정구역인 요르단강 서안 툼칼을 공습해 누르 샴스 난민촌에 거주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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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을 공습해 난민촌에 거주하던 10대 청소년 등 팔레스타인인 5명이 숨졌다.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공습 직후에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행정구역인 요르단강 서안 툼칼을 공습해 누르 샴스 난민촌에 거주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작전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으나 와파통신은 이 폭격으로 사망한 5명 중 3명이 10대였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이 공개한 사망자 신원은 49살 모하메드 알리 유시프, 20살 지브릴 가산 지브릴, 19살 모하나드 카라위, 16살 모하메드 아흐마드 엘라이얀, 15살 아드난 자베르였다.
와파통신은 “이스라엘 드론이 캠프 내 한 주택을 공격한 후 큰 폭발음이 4번 들렸다”고 알렸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언론이 사망자 중 한 명이라고 지목한 지브릴은 폭발물과 돌 투척 등을 한 하마스 구성원으로, 투옥되었다 석방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 자빌리아 지역을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앞두고 대피령을 내리면서 다이르알발라흐 지역 알 아크사 순교자 병원에선 환자들이 대피했다.
알자지라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당시 사진을 보면, 인큐베이터에 있는 영아도 병원을 비우고 대피했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제7여단 부대가 가자 중심 도시 다이르알발라흐 외곽 지역에서 작전 활동 중”이라며 폭격 영상을 공개했다.
알자지라 등은 가자 지구 칸유니스 서쪽 알마와시 지역에서 민간 차량을 타고 가던 중에 알리 나예프 타이마 팔레스타인 기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이피(AP) 통신은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지난 25일 레바논 공습 직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헤르지 하레비 총참모총장을 만나 작전 업데이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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