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국비 예산 8조원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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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2년 연속 8조원 대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는 투자사업 3조8천500억원을 포함해 총 8조1천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다수 반영한 것은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실간 협업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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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2년 연속 8조원 대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는 투자사업 3조8천500억원을 포함해 총 8조1천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설계비로 667억원이 반영돼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에 1천209억원,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139억원이 반영됐다.
또 미래 첨단산업 육성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381억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에 30억원,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예산으로 16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100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에 56억원,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에 32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밖에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예산 20억원과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 사업에 2억원이 반영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다수 반영한 것은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실간 협업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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