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이렇게 대처하세요"…경기도, 대응단 가동·지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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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사진을 합성한 불법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통해 확산함에 따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영상물 초기대응 지침(매뉴얼)을 시군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www.gwff.kr)과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www.majubom.kr)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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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사진을 합성한 불법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통해 확산함에 따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응단은 불법 영상물 삭제와 모니터링, 수사 및 법률 지원, 전문심리 상담 등을 돕는다.
도는 피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응단 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1544-9112)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딥페이크 영상물 초기대응 지침(매뉴얼)을 시군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www.gwff.kr)과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www.majubom.kr)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지침에 따르면 딥페이크 합성물에서 본인 사진 여부를 확인하면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개인정보 파악이 가능한 사진을 삭제해야 한다.
이어 제작·유포 정황을 캡처하되, 모르는 사람에게서 DM이나 메시지로 받았을 때는 캡처 후 연락을 차단하도록 안내했다.
도는 이날 교육청, 경찰청, 대응단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다음 달 초에는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부모 대상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없도록 초기 대응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수사와 규제, 피해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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