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정원 늘리는 의예과…내년엔 110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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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8%인 24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 학생부교과전형 415명, 논술위주전형 391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50명(25명 증가), 논술위주전형으로 10명(5명 증가),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50명(40명 증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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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8%인 24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 학생부교과전형 415명, 논술위주전형 391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모집 인원은 융합형 326명, 탐구형 604명, 과학인재 150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 외) 394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다만 의예,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 단위와 과학인재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 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이다.
논술위주전형은 논술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 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6등급 혹은 5등급 이내이다. 단 의예과는 탐구 평균을 반영해 3과목의 합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눈여겨볼 점은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예과 정원이 120명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기존 정원 40명에서 3배 늘어난 규모다. 다만 2025학년도에 한해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50명(25명 증가), 논술위주전형으로 10명(5명 증가),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50명(40명 증가)이다.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하고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성균관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110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계열 학생들은 보건의료, 사범대, 예체능계열, 첨단학과,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 없이 총 40여 개 전공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자유전공계열 입학생은 교양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2학년 또는 3학년 진입 시 희망 전공과 선수과목 이수 여부 등에 따라 희망하는 학부·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진입 기회는 한 번만 주어지며, 설치 학부·학과는 학생 정원 조정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응용AI융합학부에서는 194명을 모집한다. 응용AI융합학부는 특성화고졸재직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균관대는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 간 중복 지원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위주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융합형, 탐구형, 과학인재전형 간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전형 내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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