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학생 성취 기준 미도달, 3학년 수학이 30% '최악'

서백 기자 2024. 8. 27.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은 중학교에선 3학년 국어가 가장 낮고, 수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성취기준 도달 분포 결과, 성취 기준 미도달 비율이 초등학교에선 6학년 국어가 1.42%로 가장 낮았고, 5학년 수학이 10.25%로 가장 높았다.

중학교 수학은 모든 학년에서 미도달 비율이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시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성취기준 도달 분포 결과,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이 초등학교 6학년 국어가 1.42%로 가장 낮았고, 5학년 수학이 10.2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올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은 중학교에선 3학년 국어가 가장 낮고, 수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성취기준 도달 분포 결과, 성취 기준 미도달 비율이 초등학교에선 6학년 국어가 1.42%로 가장 낮았고, 5학년 수학이 10.25%로 가장 높았다.

또한, 중학교는 3학년 국어가 8.96%로 가장 낮았고, 3학년 수학이 30.39%로 가장 높았다.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은 전체 17개 과목 중 11개 과목에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수학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미도달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중학교 수학은 모든 학년에서 미도달 비율이 감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327교, 중학교 144교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 508교 중 471교가 참여해 학교 참여율이 92.72%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영역과 함께 학습 심리·정서를 추가해 비인지적 영역까지 진단을 확대했다.

이번 진단 결과,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인 ‘학습동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전체 학년이 보통 수준이었고, 중학교가 초등학교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강원학생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 공백기인 겨울방학에도 교과 보충 및 학습 코칭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더 촘촘하고 개별화된 학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진단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