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중독자 사회복귀 지원 기관 구미에 개소

류상현 기자 2024. 8.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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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 재활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이 27일 구미에서 개소됐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마약류로부터 미래세대를 지키고 사회적 안녕과 중독자의 재활을 도모하는 데 한걸음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약류 퇴치 사업 전개와 중독자 치료비 지원 등 치료·재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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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7일 구미시 송정동에서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8.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 재활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이 27일 구미에서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효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도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201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에 이어 올해 전국 14개 시도에 확대 설치됐다.

경북 센터는 교통 편리성, 연계 자원, 수요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가 있는 구미시 송정동에 자리 잡고,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예방 교육, 중독자 상담·재활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마약류 중독자의 상담·회복지원 서비스와 마약류 사범 재활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중독자의 경우 치료 완료 후 재활센터로 연계해 치료·재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중독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에 주력한다.

또 중독자 가정의 감정적 어려움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한 가족 동참 회복 실천 전략교육 같은 마약류 중독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마약류로부터 미래세대를 지키고 사회적 안녕과 중독자의 재활을 도모하는 데 한걸음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약류 퇴치 사업 전개와 중독자 치료비 지원 등 치료·재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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