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경기장 역사상 '첫 매진' 노린다...충북청주vs수원, 31일 격돌! 안전에 더욱 힘쓴다

최병진 기자 2024. 8.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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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펼쳐진 충북청주와 수원 삼성의 경기 모습/충북청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충북청주FC가 31일에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청주종합경기장 개장 이래 첫 전석 매진을 노린다.

충북청주의 홈 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의 좌석 수는 약 12,000석이며, 지난 4월 수원삼성과의 첫 홈경기에서 구단 최다 유료 관중(10,63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충북청주는 K리그 팬의 관람권 보장과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해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원정석 구역을 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석 3,000석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0초 만에 매진되었다.

원정석을 3,000석 개방한 경기는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충북청주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입장 게이트 추가 개방, 먹거리 환경 개선과 더불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를 통해서도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더클래스 효성’ GLE 쿠페 시승권(6박 7일)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승리 시, 건조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으며, 킥오프 전에는 청주 출신 1,290만 유튜버 ‘햄지’의 시축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해당 홈경기는 충청대학교의 날로 충청대학교와 함께 하프타임 실용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청주 관계자는 “해당 경기는 홈 관중석도 매진이 될 가능성이 높아 현장 구매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많은 홈팬과 원정팬 간의 치열한 응원전으로 축구 관람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청주종합경기장 개장 이래 프로축구 첫 전석 매진을 노리고 있으며, 구단에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청주의 홈경기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티켓이 발생될 경우 홈팀은 서문 매표소에서 원정팀은 동문 매표소를 통해 현장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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