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킬러’ 벤자민 공략할까, 오스틴-박동원-구본혁, LG 라인업 우타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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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가 맞대결을 한다.
LG는 지난 주말 키움에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2위 삼성에 2경기 뒤처져 있다.
LG와 KT는 27~29일 잠실구장에서, 30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로 장소를 옮겨 4경기 연속 맞붙는다.
벤자민은 3년 동안 통산 LG전 성적이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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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가 맞대결을 한다.
LG는 지난 주말 키움에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2위 삼성에 2경기 뒤처져 있다. LG와 KT는 27~29일 잠실구장에서, 30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로 장소를 옮겨 4경기 연속 맞붙는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좌타자가 6명이다.
KT 선발 투수는 ‘LG 킬러’ 벤자민이다. 벤자민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벤자민은 3년 동안 통산 LG전 성적이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이다. 올해도 LG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강하다. 18⅓이닝을 던져 단 3실점이다. 4월 6일 6이닝 1실점, 6월 9일 5⅓이닝 무실점, 6월 21일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는 3~4번 오스틴, 문보경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오스틴은 타율 4할(40타수 16안타) 4홈런 16타점 맹타를 터뜨렸고, 문보경은 타율 3할2푼6리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톱타자 홍창기가 최근 10경기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86으로 조금 주춤하다. 2번타자 신민재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5푼으로 낮지만 볼넷 9개를 얻어 출루율은 .413이다. 박해민이 10경기 타율 1할8푼8리로 부진하다.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좋다.
4월 5일 첫 대결에서 3⅔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5월 17일 5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6월 23일에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괜찮다.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6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지난 21일 SS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패전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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