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퓨리바이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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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이란 커피원액을 추출하고 남겨진 부산물로 흔히 커피찌꺼기라고 하며, 0.2% 추출된 후 나머지 99.8%가 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퓨리바이드 미래환경기술연구소는 커피박 기반 흡착제와 관련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무기 폐자원을 활용해 인체 및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 제거용 친환경 흡착제 개발을 완료하여 실증단계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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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이란 커피원액을 추출하고 남겨진 부산물로 흔히 커피찌꺼기라고 하며, 0.2% 추출된 후 나머지 99.8%가 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커피박은 사업장폐기물 또는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며, 매립이나 소각에 따라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벤처기업인 퓨리바이드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흡착제와 고형연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현재 광촉매 및 자성부여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흡착제 제조기술 확보와 양산체계 구축을 완료했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활성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친환경 흡착제에 대해 국산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퓨리바이드 미래환경기술연구소는 커피박 기반 흡착제와 관련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무기 폐자원을 활용해 인체 및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 제거용 친환경 흡착제 개발을 완료하여 실증단계를 앞두고 있다.
또한, 퓨리바이드(대표 김건엽)와 고등기술연구원 바이오자원순환센터 박정은 박사는 국내 커피박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커피박으로 제조되는 탄소소재의 사업화를 위해 2024년 5월 양산화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로 실증 양산화 설비를 완공했으며(2024년 8월, 생산량10톤/일), 2024년 7월 보경산업과 5년간 연료용 커피박 펠릿 브랜드 Sing Sing 10,000톤을 건설현장 콘크리트 양생용 연료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2024년 9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이는 커피박 원료 수집 및 생산, 판매 등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커피박 순환체계를 업싸이클링화 및 대량 체계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드펠릿(80%이상 수입)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룰 수 있게 되었고, 2,000m2/g 이상의 고비표면적 활성탄(100% 수입) 대체제 개발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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