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홍혜민 2024. 8. 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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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이사관리(HR) 전문가로, 향후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민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으나,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기존 민 대표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던 어도어 내부 조직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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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사회 개최...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31 신용주 인턴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어도어는 27일 "당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이사관리(HR) 전문가로, 향후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민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으나,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기존과 동일하게 맡는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기존 민 대표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던 어도어 내부 조직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어도어는 "이는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라며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 5월 모회사 하이브와 내홍을 겪던 중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신청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한 차례 해임을 피한 바 있다. 당시 임시주총에서는 민 대표를 제외한 사내 이상 2명에 대한 해임안만 통과됐다. 이후에도 하이브와의 갈등을 이어오던 민 대표는 임시주총 이후 3개월여 만에 어도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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