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관광택시 이용 가을 여행객 혜택 '톡톡'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 등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코레일톡 관광택시 서비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구 감소지역에서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 코레일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서해금빛열차(용산∼대천∼익산) 등이 대상이다.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예약하면 영주 지역은 50%(최대 7만원), 안동은 2만원, 남원은 관광코스에 따라 3만∼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 영주 관광택시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9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 영주시 특산품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족 혜택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MaaS)인 관광택시, 짐배송, 레저이용권, 렌터카 등을 이번 행사 기간에 이용한 다자녀 가족 중 10가구를 추첨해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 6월 모바일앱인 코레일톡에서 전국 22개 기차역과 연계된 관광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MaaS를 출시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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