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나보세" 대구 달서-경북 청도 뉴새마을운동 협약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경상북도 청도군과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뉴(NEW)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인구감소를 넘어 마주한 인구절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은 청춘을 응원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 '잘 만나보세' 운동 전개로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운동이다.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뉴(NEW)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 긍정적 결혼장려 문화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을 추진 등이다. 협약기관의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결혼장려사업 홍보에도 나선다.

앞서 달서구는 지난 5월 중앙정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에 '잘 만나보세' 운동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군과의 협약으로 함께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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